이곳 지리산 노고단아랫마을
가뭄은 해갈되어 올 여름 태풍없이 잘 지나가면 결실의 가을을 맺으리라 봅니다.
비가 그치고 나니 새들도 지져귀고 농부들은 들녘으로 발걸음을 옮겨요.
아침까지도 많은 비가 쏟아졌기에...
비가 내리면 벼논에 물을 가둬두지 않고 물고를 터주어요.
방천나지 않도록.
구름도 하늘로 다시 올라가고
농부는 일터로...
아낙도 일터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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