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시음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아보리와 보리농사,아낙의 조청재료 기분 좋은 오후입니다.^^. 섬진강가의 세찬 바람이 콧물나게 하는 날 새로이 싹틔운 발아보리 찬 바람 맞혀가며 건조시켜 뿌리와 싹 정리하고 방아 찧어요. 자연풍에 보리 낱알만 남기고 모두 바람에 날려 보내고 보니 쌓이기 시작합니다. 한알 두알 쌓이고 한해 두해 째 하는 일 모두 의미가 있는 일~ 과정을 무시 했다면 바람의 고마움도 자연의 고마움도 알지 못했겠죠~ 평범한 일상으로 보일지 모르나 특별한 아낙만의 일상 “기분 좋은 오후입니다.” #지리산조청아낙 #발아보리 #섬진강찬바람 #엿기름 #소량생산 #주문생산 더보기 아낙 조청 무료시음회와 아낙의 동지팥죽 일산서 살다 귀농한지 4년째인 ‘아낙’입니다. 1년 4개월전 아낙은 수제조청 공방을 문열었습니다. 빵 만들던 사람이 빵을 만들어야 한다고 그 당시 많이들 주변에서 이야기 했었지요. (그간 저는 우리밀과 우리농산물을 이용하여 빵을 연구하면서 만들었었고 청년창업으로 중소기업청에 사업신청을 하고 보니 채택되어 ppt자료로 사업설명회를 진행을 해야 하기도 했습니다.준비하다 보니 너무나 많은 두려움이 앞서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던 한사람이였습니다. ) 돌아보니 빵도 지금의 도라지조청도 모두 다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만든 음식이였습니다. 오후에 거래처에서 시음 맞치고 하루를 돌아보니 저희 도라지 조청을 구입하신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그 어머님은 ‘맛은 보지 않겠다’고 ‘울 아이가 밤 마.. 더보기 조청아낙의 엿기름만들기,조청아낙의 현수막 저 마다 역활이 있죠~ 엿기름의 싹은 추운 겨울에 틔워야 재대로 된 자연의 단맛을 담아 낼 수 있어 지금 준비합니다. 올 6월에 수확한 보리가 이제 제 몫을 하는 거죠. 문득 오늘 어떨결에 현수막을 주문해 걸어 놓고 보니 ‘내가 왜? 그랬나?’ 싶어요. 가끔 주변에서 ‘아낙도 현수막 걸라’는 말을 몇 번 듣긴했으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 데,,,, 걸고 보니 뒤늦게 후회가 ... 밀려옵니다. 직접 농사지은 보리 처럼 제 몫을 해야 하는 데, 현수막은 그렇지 못 할 것 같아..ㅠ 생각에 답답해지네요. ㅠ 아낙이 생각하는 농.식품은? • 희소성의 가치를 지녀야 소비가 생긴다. 예를 들어 (식품)먹었더니 좋아졌다. —>좋아져서 입으로, 구전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말이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