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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어머님57년간의 농부로서의 삶과 아낙의 조청재료 쌀 자가생산 57년간의 농부로서의 삶. 그리고 노하우 어머님은 항상 먼저 준비하고 챙기십니다. ​ 씬나락 담궜다 모판에 넣어 싹을 내서 못자리를 하시는 데, 그간 노하우가 담겨 쌓이고 쌓으셨습니다. ​ 척!척! 바삐,그리고 신속하게 마을 아주머님들 오셔서 돕겠다 해도 ‘내가 오지 말라고 했어’ ‘작년에 본께 정신 사나 죽것더라’ 고 하세요. ​ 볍씨(씬나락)는 싹틔우고 모판 옮겨 이앙해서 모가 자라 벼가 열리고 익으면 수확해서 저희 지리산조청의 조청 재료 쌀로 사용합니다. ​ 올해로 3년째 배우고 출근하는 길 ... 어머님 부재중일때 그 언젠가가 오면 우린 잘 할수있을까요? ​​​​​ ​ 출근길에 구례군청에 들러 구례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했어요. 참고하시게요 #구례사랑상품권 #못자리 #벼농사 #쌀농사 #조청재료 #농.. 더보기
보리타작,엿기름재료,조청재료,모내기,이모작,벼농사,아낙의농사, 보리 자연건조가 마무리 되고 이제는 모내기를 잘 맞췄어요.​ 그간 마당에 못자리자리를 잡고 모를 키우고 있었는 데, 치우고나니 마당이 넓어지니 좋아요. 다른 농가들은 논에서 물을 채우고 키우기도 하고 육묘장에서 구입하기도 하고 볍씨를 가져다주고 맞기기도 하지만 저희 어머님께서 고수하시는 방식이 있기에 어머니의 뜻에 따라 집 마당에서 키워냅니다. ​ 작년에도 그전 해에도 마당에서 키웠어요. 원래 논에서 손수 키워내셨는 데, 관정이 고장나 어쩔 수 없게 되어 마당에서 키웁니다. ​​​ 본 논으로 옮길땐 마을에 트랙터 가지신분깨서 실어서 가져다 내려주시니 전 실늠 일만 거들었지요. 모도 이앙기로 심으니 제가 할 일은 다했구요. 어릴땐 볍씨를 뿌려 자라면 뽑아서 집으로 한 묶음씩묶고 (이작업을 모 찐다 라고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