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청아낙의 월동준비

완두콩파종하기,지리산도라지조청택배주문 눈 맞으며 노모와 완두콩파종합니다. ​ 노모는 “날이 미친건지? 사람이 미친건지? “ 모르겠다고... 자꾸 중얼거리십니다. ​​​ 그래서 저는 동네사람들이 보면 ‘우리보고 미쳤다’ 할거라고 답했네요. ​​ 어머님은 중간 중간 일 하시다 자꾸 웃으십니다. 열여덟에ㅡ시집오셔서 이날 평생 일만하고 사신다고... 눈 내리는 날도 ... 씁쓸하네요 ​​​ #아낙의완두콩파종하기 #지리산도라지조청택배주문 더보기
지리산조청아낙의 김장일기와 월동이야기 ​​요즘 아낙은 이른다섯(75) 된 노모와 밭에서 지냈습니다. ​​​ ​​농부로서 다음 해 수확을 거둘 농사준비와 사남매가 먹을 김장김치 준비로 쉴틈이 없네요. ​​​​ ​​도회지에 사는 며느리들은 매번 김장때마다 전화론 ‘어머님, 많이 담그지 마세요’ ‘어머님,저희 건 담지 마세요’ 하지만 노모는 300포기는 꼭 해내십니다. 자식들 먹일려구요... ​​ ​​올 배추는 애벌레도 못 잡아주고 바빠서 그냥 뒀더니 온통 벌레차지 ... 그래도 배추랍시고 속은 꽉 찼지요... 고맙게도 ... 속이 꽉 찬 배추처럼 우리 자식들 속은 언제 차련지요 ...? ? ​​ ​​​씁쓸하죠... 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아낙의_김장일기 #아낙의_월동준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