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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이야기

백도라지,도라지꽃,도라지이야기,길경

도라지가 꽃 보다가
도라지이야기 적고 가요. ~~~


<도라지 이야기>
옛날 도씨 집안에 늘그막에 얻은 '라지' 라는 외동딸이 있었다. 라지는 나무꾼청년을 마음곡으로 사모하고 있었기때문에 매파의 중매를 여러번 거절했다.

그런데 고을에 원님이 지나던 길에 라지를 보고 그 어여쁨에 반해 끌고 가벼렸다. 하지만 원님의 꾐에 넘어갈 라지가 아니였다. 그렇다고 하지를 호락호락 라지를 노아줄 원님도 아니었다.


결국 라지는 자결을 하고 말았다.
라지는 마지막 소원으로 나무꾼이 다니는 산길에 묻어 달라고 부탁했다.

원통하게 죽은 딸의 소원대로 라지는 산길에 묻혔는 데, 그 자리에서 보럿빛의 예쁜 꽃이 피어났다.​



꽃으로 피어난 라지는 날마다 사모하던 나무꾼을 보면서 지낼 수 있게 되었는 데, 이꽃이 바로 '도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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