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특산물 산수유는 어릴적 부터 많이 보고 만져본 재료 중 하나입니다.
산수유의 특징에 대해 먼저 적어 볼까여??
1.산수유는 붉지만 산수유물이 손이나 쏜톱사이에 또는 옷에 물이 들면 검게 변하게 됩니다.
2.산수유는 신맛과 떫은 맛이 강하다.
3.산수유나무의 잎이 피부에 닿으면 간지럽다.
4.산수유잎이 열매보다 더 몸에 우익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활용하기는 부담스럽고 잎은 생소하다.
요렇게 몇자 적어보았고 4번은 연구결과입니다.(사견아님다)
저는 산수유를 빵과 쿠키에도 활용해 보고 고기요리에도 활용해 보고 다른 요리에도 재료로 이용해 보았습니다.
그 중 밀가루에 만날때..특히 산수유빵으로 만들때가 가장 어려웠던 것같습니다. 밀가루와 만나면 빵은 단단해 지기에 이것을 보완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는 데 그래도 빵으로 만들어 샌드위치도 만들어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식감은 다른 재료들 보다 좋았어요.
산수유 몸에 좋다는 건 알지만 가공하기는 까다로워
흔히 제품으로선 산수유발효액으로 가공하기가 쉬운 듯합니다.
하지만
신맛과 떫은 맛을 보완하기위해 다량의 설탕을 필요로 하기에 몸에 우익하다 볼수는 없죠. 게다가 설탕의 재료는 사탕수수이며 세계GM작물의 일등 공신이라 생각합니다.
설탕중 유기농 설탕도 있고 토종수수를 활용한 추출을 하여 이용 할수 도 있으나 업체에선 저럼한 설탕을 피트로 대량구매하여 이용합니다.(안티걱정 됨ㅋ..ㅋ)
이곳서도 양봉하시는 분들은 피트로 대량구매하여이용하고 주변 분들과 함께 구입하는 경우도 있구요.
제가 빵만들면서 토종사탕수수도 심어 보았어요.
왜? 단맛내는 재료로 이용하려구요.
정말이지 온 시간을 투자해서 가공해보니 1리터 500정도 되더라구요. 과일을 갈아서 넣으면 산으로 인해 빵이 단단해져 토종사탕수수를 이용해 보았는 데 여러모로 힘들어 다시 과일을 단맛낸 재료로 이용했어요.
지금은 4달에 한번이나 빵이나 쿠키를 만들기 위해 과일즙을 짜죠...조청을 만들기 때문에...
너무 글리 길죠...
그래서 산수유를 몸에 유익하고 간편하게먹기위해 조청으로 제품화 하여 출시 중입니다.
뭐-- 만드는 과정은 다른 조청과 같고 중요한 건
청정한 재료로 맘을 담아 만들었다는 것
입니다.
시음 하신 분들은 신맛과 떫은 맛이 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로선 만족입니다.
전체 4038g을 고면 318g정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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