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조청 고다가 잠깐 멈추고
엄마네 산수유산으로 점심먹으러 다녀왔어요.
빨간 산수유를 보면 어릴 적 추억들이
많이 떠오르는 데, 그중 하나는
"반공일,일요일은 산수유씨빼고 용돈 받기"
였습니다.
어릴 적 반공일과 일요일엔 산수유씨를 빼면서 누가 먼저 한그릇을 채우나 내기를 많이 했었는 데요.~
한 그릇이상 채워야 용돈으로 주셨습니다.
눈치빠르고 잔머리를 잘 굴리는 둘째 동생은
매번 장난걸고 입을 쉬이 쉬게 두지 않는 아이가 왜? 매번 일등을 차지하는 지?
이상해서 유심히 살펴보니?
씨를 빼고선 둥글게 만드는 것이였습니다.....
(적은 량으로 그릇을 채울려고)
그래서 엄마에게 고자질을 하곤 했지요.
나중엔 엄마는 1인당 되질을 똑같이 하여 분할해주시고는 다 깔때까지 밖에도 못 나가게 하셨어요..........ㅎ...ㅎ...
사진속 산수유는
법제해서 조청재료로 쓸거예요 ^ ^
"#구례산수유조청" 디자인해서 인쇄되면 출시하려고 합니다. 모든 절차는 맞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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