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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확

보리타작,엿기름재료,조청재료,모내기,이모작,벼농사,아낙의농사, 보리 자연건조가 마무리 되고 이제는 모내기를 잘 맞췄어요.​ 그간 마당에 못자리자리를 잡고 모를 키우고 있었는 데, 치우고나니 마당이 넓어지니 좋아요. 다른 농가들은 논에서 물을 채우고 키우기도 하고 육묘장에서 구입하기도 하고 볍씨를 가져다주고 맞기기도 하지만 저희 어머님께서 고수하시는 방식이 있기에 어머니의 뜻에 따라 집 마당에서 키워냅니다. ​ 작년에도 그전 해에도 마당에서 키웠어요. 원래 논에서 손수 키워내셨는 데, 관정이 고장나 어쩔 수 없게 되어 마당에서 키웁니다. ​​​ 본 논으로 옮길땐 마을에 트랙터 가지신분깨서 실어서 가져다 내려주시니 전 실늠 일만 거들었지요. 모도 이앙기로 심으니 제가 할 일은 다했구요. 어릴땐 볍씨를 뿌려 자라면 뽑아서 집으로 한 묶음씩묶고 (이작업을 모 찐다 라고 했.. 더보기
엿기름싹,엿질금,맥아만들기,조청식혜엿의 재료,혜미보리종자,맥아의효능,엿기름만드는 법,엿기름기르기,엿기름만는 법,식품제조,엿기름효능 맥아는 싹을 낸 보리를 말린것을 말합니다. ​ 보리는 비를 보하고 소화를 잘 시킨다.--->출처:동의보감내경편p.1131 를 다른말로 엿기름,엿질금이라하여 겉보리에 수분,온도,산소를 작용시켜 발아시킨 보리또는 불려서 싹을 내어 말린식품이며 조청,엿,식혜를 만들때 쓰인다. 가장 좋은 엿기름은 늦가을에 기른것이 질이 좋다. ​​ 1.겉보리를 쭉정이 없이 깨끗히 씻어 하루동안 물에 담가 잘 불린다. 2.소쿠리에 건져 시루에 안치고 광목을 물에 축여서 덮어둔다. 3.물기가 마르지 않게 가끔 물을 뿌려준다. *보리가 뿌리가 내리기 전부터 후끈 후끈 열이나므로 확인하면서 물을 잘 뿌려 열을 식혀 줄 필요가 있으며 열을 식혀주는 이유는 열로인해 뜨기때문이다.(상한냄새-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나 냄새가 나면서 상한다) .. 더보기
보리수 수확,왕보리수나무,3년차보리수,프리마켓,뚝방마켓,장터,아낙의조청,보리수채취시기,산수유마을아낙 보리수 익어가는 계절이죠~ 조청아낙은 오늘이 4주째 토요일이라 프리마켓에 셀러로 참여하고 돌아왔어요. 앞뜰을 둘러보니 가뭄속에서도 보리수가 빨갛게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색이 빨갛게 익어야 단맛도 나고 보드라운 왕보리수 덜 익은 것들은 신맛이 많이나니 꼭 색이 고운 것 부터 수확해서 드셔야 좋아요.​​ 저희 집에는 왕보리수 3그루가 있는 데 올해로 3년차 된나무랍니다. 2년차 부터 (1년지나고 그다음해) 수확이가능해요. 하지만 너무 잘 익은 것들은 터지기도 하니 익어가는 상태를 보고 수확하세요... 작년보다 3배는 더 많이 열려 낼 아침 수확하려구요. 부처께선 보리수아래서 득도를 하셨으니 ... 남편은 득도를 하려하니 보리수는 내가 다 먹어야 한다고 다 수확해서 본인만 달라고 하네요...ㅋ ㅋ ㅋ​​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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