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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농사

어머님 여행가셔야 하는 날 10월 4일 있었던 일 어제 오후 집에 있던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지금 벼 밴다고.. (콤바인 없어 차례기다리던 중) 언릉 오라고..." 부랴 부랴 달려 논에 도착하고... 어제 마져 못한 #벼_추수 오늘도 이어서 진행 중~ 어머님, 올10월 4일 여행가시는 날 인데,,,, 벼 밴다고 감독하십니다. 태풍 온다고 낼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 논 바닥이 질퍽거려 일 못한다고 어제 부랴 부랴 시작한일 ~ 이제 끝 맡치고 출근 합니다. #아낙의 #벼농사 #쌀농사 #쌀가격인상 #지리산조청아낙 #어머님_여행가셔야_하는_날 더보기
백도라지,도라지꽃,도라지이야기,길경 도라지가 꽃 보다가 도라지이야기 적고 가요. ~~~ ​​ 옛날 도씨 집안에 늘그막에 얻은 '라지' 라는 외동딸이 있었다. 라지는 나무꾼청년을 마음곡으로 사모하고 있었기때문에 매파의 중매를 여러번 거절했다. 그런데 고을에 원님이 지나던 길에 라지를 보고 그 어여쁨에 반해 끌고 가벼렸다. 하지만 원님의 꾐에 넘어갈 라지가 아니였다. 그렇다고 하지를 호락호락 라지를 노아줄 원님도 아니었다. ​ 결국 라지는 자결을 하고 말았다. 라지는 마지막 소원으로 나무꾼이 다니는 산길에 묻어 달라고 부탁했다. 원통하게 죽은 딸의 소원대로 라지는 산길에 묻혔는 데, 그 자리에서 보럿빛의 예쁜 꽃이 피어났다.​​ 꽃으로 피어난 라지는 날마다 사모하던 나무꾼을 보면서 지낼 수 있게 되었는 데, 이꽃이 바로 &#.. 더보기
도라지꽃,도라지조청만들기,도라지식혜,도라지,,지리산조청아낙의 지리산도라지조청,길경먹는 법,전통방식의 전통식품조청,백도라지,청도라지,효과,도라지의 성질 여름에 피는 약초꽃 도라지... 도라지는 '귀하고 길한 풀뿌리가 곧다'라는 뜻으로 "길경" 이라고 한다고 해요. ​ 도라지는 이른봄에 씨를 파종하여 3년마다 옮겨심기를 해 주어야만 썩지 않고 뿌리를 유지하면서 생육이 가능해요. 저희는 3년생을 늦가을부터 흰 눈내릴때까지 캐내어 씻어서 햇볕에 양건하여 조청에 사용을 하죠. 3년 이상 된 것도 있고... 옮겨심기는 필수 ​​ 저희 지리산조청 아낙이 도라지를 이용해 본 결과 생것이든 양건한 것이든 효능은 똑같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도라지수확시기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어여. 요즘 같은 시기엔 약성이 떨어지죠. 왜냐면 ? 줄기와 꽃을피워 씨를 맺기위해 영양분이 뿌리보단 위쪽으로 쏠리기에 ... ​​ 효과는 백과 청중 어느게 좋냐 묻는 다면 .. 더보기
지리산과 섬짐강에서의 삶 플리마켓셀러,아낙의 일과,조청,뚝방마켓,전남여행(남도여행)가볼만한 곳 프로필 지리산조청아낙 2017. 6. 11. 7:56 통계 본문 기타 기능 매월 2째,4째 토요일이면 12시부터 6시까지 만드는 이과 소통하면서 만날 수 있는 장터가 있어요.(핸드메이드 제품들,중고,나눔이 될 만한 것들) 저는 지난 3월부터 참여하게 되었는 데, 서로 만나 이야기나누는 소통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셀러들이 물건을 파는 장소가 아닌 지리산과 섬짐강에서의 삶 플리마켓셀러,아낙의 일과,조청,뚝방마켓,전남여행(남도여행)가볼만한 곳 프로필 지리산조청아낙 ​ 매월 2째,4째 토요일이면 12시부터 6시까지 만드는 이과 소통하면서 만날 수 있는 장터가 있어요.(핸드메이드 제품들,중고,나눔이 될 만한 것들) 저는 지난 3월부터 참여하게 되었는 데, 서로 만나 이야기나누는 소통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셀러들이 물건을 파는 장소가 아닌, 또 이곳에 오셔서 물건을 사는 장소가 아닌 그런 장소 말이죠. 예를 들어 '꼭 판매하는 물건이 아닌 소품으로 사용하는 디피용장미가 .. 또는 화병이 ,오늘 날씨가 , 저같은 경우는 귀농이야기,시골살이에서 오는 의료환경,반려견, 등등 이야기의 소재은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요번 참여는 일정이 바.. 더보기
보리타작,엿기름재료,조청재료,모내기,이모작,벼농사,아낙의농사, 보리 자연건조가 마무리 되고 이제는 모내기를 잘 맞췄어요.​ 그간 마당에 못자리자리를 잡고 모를 키우고 있었는 데, 치우고나니 마당이 넓어지니 좋아요. 다른 농가들은 논에서 물을 채우고 키우기도 하고 육묘장에서 구입하기도 하고 볍씨를 가져다주고 맞기기도 하지만 저희 어머님께서 고수하시는 방식이 있기에 어머니의 뜻에 따라 집 마당에서 키워냅니다. ​ 작년에도 그전 해에도 마당에서 키웠어요. 원래 논에서 손수 키워내셨는 데, 관정이 고장나 어쩔 수 없게 되어 마당에서 키웁니다. ​​​ 본 논으로 옮길땐 마을에 트랙터 가지신분깨서 실어서 가져다 내려주시니 전 실늠 일만 거들었지요. 모도 이앙기로 심으니 제가 할 일은 다했구요. 어릴땐 볍씨를 뿌려 자라면 뽑아서 집으로 한 묶음씩묶고 (이작업을 모 찐다 라고 했.. 더보기